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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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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초록기자세상] 우리 주변 ‘습지’ 얼마나 알고 있나요

백현욱(마산용마고 2년)
도내 습지 309곳·전국 3250곳이나 되지만
용마고 교원 대상 생태습지 인식조사 결과

  • 기사입력 : 2021-07-14 0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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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 발간한 경상남도 습지 지도에 따르면 경남의 습지는 모두 309개소이고, 전국적으로는 3240곳이 존재한다고 한다.

    우리가 습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마산용마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경남 및 전국에 존재하는 생태습지 관련 인식조사를 하였다. 이 중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는 누락된 정보나 잘못 기재된 정보가 많아 제외하고, 전체 교원 43명 중 25명이 응답한 설문을 대상으로 통계를 냈다.


    설문조사 결과 20대 교원의 경우 67%가 1개의 습지를, 33%가 2개의 습지를 알고 있었다. 이 중 전원이 우포늪에 대해 알고 있고, 주남저수지는 33%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경우 29%가 1개의 습지를 57%가 2개의 습지, 14%가 4개의 습지를 아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대와 마찬가지로 전원이 우포늪에 대해 알고, 주남저수지는 71%가, 봉암 갯벌은 14%가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0대의 경우 30%가 1개, 50%가 2개, 20%가 3개의 습지를 알고 있으며, 20대·30대와 마찬가지로 전원이 우포늪을 알고 있고, 주남저수지는 60%가, 봉암 갯벌은 30%가 알고 있다.

    전국의 경우에는 전 연령의 응답 수가 10개 미만이며, 비율은 연령에 따라 1:1, 3:1 정도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에서 순천만이 90~100%로 가장 높게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왔고, 다음은 을숙도, 주산지, 두웅습지, 소래습지 순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하면서 많은 선생님들께서 “내가 많이 무식해지는 기분. 인식 개선 및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말씀하셨다. 본 기자가 취재한 마산용마고 환경동아리 ‘시리우스시리어스’를 담당하는 김서호 선생님께서는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습지가 있다. 하지만 생태 활동을 하면서나 생태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관광지로 놀러가기 때문에 생태습지에 대한 관심도가 확연히 낮은 것이다. 또한 생태공원이나 생태습지에 대한 교통 시설 및 안내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교육 정책이나 혹은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인프라 개설과 홍보, 환경 관련 활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하셨다.

    백 현 욱(마산용마고 2년)
    백현욱(마산용마고 2년)

    우리 주변에 많은 생태습지가 존재하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생태습지를 잘 보존해 다음 세대에도 이어주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많은 홍보와 안내 교육이 필요하다.

    백현욱(마산용마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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