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NC 노진혁·양의지 6월 MVP 노린다

투수 5명, 야수 5명 등 총 10명 후보 경쟁
6일까지 팬 투표 거쳐 최종 결과 8일 발표

  • 기사입력 : 2021-07-04 16:44:13
  •   
  • KBO 리그 6월 월간 MVP 후보로 NC 다이노스에서 ‘조용한 강자’ 노진혁과 ‘포수 홈런왕을 노리는’ 양의지가 선정됐다.

    KBO는 지난 2일부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월간 MVP 선정을 위해 모바일 앱 ‘신한SOL(쏠)’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에 들어갔다. 이번 6월 월간 MVP 후보는 무더운 여름의 시작과 함께 연일 불방망이 활약을 보인 NC의 두 후보를 비롯해 소형준(KT), 요키시(키움), 백정현, 뷰캐넌, 오승환(이상 삼성), 홍창기(LG), 정훈, 손아섭(이상 롯데)이 선정됐다.

    NC 노진혁은 6월 타율 1위(0.406)에 올랐다. 안타 28개 중에 2루타 8개, 홈런 2개의 장타를 날리며 장타율 4위(0.609)를 보였다. 이번 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노진혁은 지난 1일 기준 시즌 타율 0.328로 규정타석을 소화한 유격수 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6회 말 선두타자 NC 7번 노진혁이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6회 말 선두타자 NC 7번 노진혁이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NC 양의지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커리어 하이급’의 놀랄만한 성적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6월 한 달간 8번의 아치를 그리는 홈런으로 장타력을 뽐냈다. 홈런 공동 1위, 장타율(0.718) 단독 1위에 올랐으며, 타점(24) 3위, 안타(31) 5위 등을 기록했다. 아울러 1일까지 개인통산 197홈런을 기록하며 200홈런 달성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

    KBO 6월 MVP 선정 선수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팬 투표는 6일까지 진행되며,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8일 발표된다.

    지난달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4회 초 1사 NC 양의지가 우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4회 초 1사 NC 양의지가 우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