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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IA에 3-6 패배

송명기 3이닝 조기 강판 부진…NC 4연승 마감

  • 기사입력 : 2021-07-01 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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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에이스들이 복귀한 KIA의 역습에 결국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NC 다이노스는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3-6으로 졌다.

    선발 투수 송명기가 KIA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돌아온 에이스 투수 애런 브룩스와 4번타자 최형우를 상대하며 부진했다. 이번 승부에 NC의 5연승 도전과 KIA의 5연패 탈출이 걸려 있었다.

    NC 선발투수 송명기가 1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NC 선발투수 송명기가 1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1회말 마운드에서 송명기가 첫 타자를 상대로 아웃을 잡은 이후 2~3번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뺏겼다. NC는 2회초 알테어의 홈런으로 응수하며 점수 1-1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송명기의 부진이 뼈 아팠다. 4회 첫 타자 볼넷에 이어 7번타자 김호령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다음 주자 셋을 줄줄이 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에서 최금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금강은 3점을 더 실점한 뒤 이닝을 겨우 마무리했다.

    NC 알테어가 2회초에 동점 솔로홈런을 때리고 3루베이스를 돌며 진종길 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NC 알테어가 2회초에 동점 솔로홈런을 때리고 3루베이스를 돌며 진종길 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NC 타선은 5회부터 KIA 불펜진을 상대로 추격에 나섰다.

    5회 노진혁과 박석민의 연속 안타와 강진성의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정진기의 병살타가 될 뻔한 타구가 수비 실책으로 안타로 연결돼 1사 주자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권희동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주자 밀어내기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점수 3-6에서 이어지는 공격. 그러나 나성범이 뜬공 아웃되고 양의지마저 헛스윙 아웃되면서 대량 득점 기회를 날렸다. NC는 7회초 다시 2사 1, 3루 추격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알테어의 헛스윙 아웃으로 추가 득점을 못 냈다. 또 8회초 2사 주자 만루 기회마저 권희동의 땅볼 아웃으로 놓쳤다.

    NC는 경기 후반 불펜진에서 류진욱과 배민서, 소이현이 무실점 호투로 활약했지만, 공격에서 번번이 한 방이 침묵하며 3-6으로 경기를 마쳤다.

    NC 이동욱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NC 이동욱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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