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9월 30일까지 ‘민생 소통 특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현장을 찾아 시민과 만나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보건·복지,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환경·녹지, 안전·행정 등의 분야로 나눠 50곳을 현장 방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간담회는 소규모 현장 간담회나 비대면 영상 회의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간담회에서 시민 애로사항이 확인되면 해결 가능한 사안부터 즉시 조치하고, 제도 개선 등 추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중앙 부처나 관련 기관과 논의해 시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소외 계층이 늘어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민생 현장을 찾아가는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