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노동자 ‘복종 서약’ 논란 함안 제조업체 대표 사과

  • 기사입력 : 2021-06-21 21:13:48
  •   
  • 속보= 함안의 한 기계공구 제조업체에서 노동자를 상대로 ‘서약서’와 ‘비밀유지 서약서’ 등 복종 서약서를 작성케 한 것과 관련, 해당 업체 대표가 직접 사과하며 근절을 약속했다.(21일 5면 ▲함안 제조업체, 노동자에 ‘복종 서약’ 논란 )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1일 A업체 대표가 복종 서약서 관련 사과에서 “사내 서약서를 모두 폐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관련 서약서/금속노조 경남지부/

    A업체는 지난 2016~2017년부터 노동조합이 설립된 올해 초까지 직원 채용 과정에서 ‘회사 명령에 절대 순응할 것’을 요구하는 등 생산직 노동자들을 상대로 복종 서약서를 받아온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관계자는 “시대착오적인 잘못된 노사관행을 바로 잡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내 비슷한 사례가 모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락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