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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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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홈에서 충남아산프로축구단에 2-1 승리

  • 기사입력 : 2021-05-23 20: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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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홈에서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을 잡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FC는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2021 하나원큐 K리그2 13라운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의 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남FC 황일수가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넣은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황일수가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넣은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4-3-3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공격에는 직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던 전세민, 김소웅을 비롯해 백성동을 내세웠고 중원에는 고경민, 채광훈, 장혁진을, 수비에는 김동진, 김영찬, 이광선, 김주환을, 골키퍼에는 손정현을 내세웠다.

    경남은 이날 전반전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다 전반 26분 김소웅이 부상을 당해 황일수로 교체됐다. 전반 39분에는 코너킥에서 크로스된 공을 백성동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혀 아쉬웠다. 바로 1분뒤 백성동이 황일수에게 연결해 황일수가 상대 오른쪽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강하게 슈팅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44분 황일수가 공격 과정에서 상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직접 슈팅해 골문을 열었고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9분에는 전세민을 빼고 이정협을 투입했다. 후반 22분 골문 중앙에서 프리킥을 얻은 충남아산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손정혁이 잘 막아냈다. 후반 23분에 경합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경남의 김영찬이 대포 같은 슈팅을 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30분에는 충남아산의 알렉산드로가 중앙을 파고들면서 주고 받은 후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을 내줬다.

    동점을 내준 뒤 얼마되지 않아 경남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37분 김동진이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하면서 수비를 제치고 슈팅해 골망을 흔들어 다시 2-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경남은 충남아산의 공격을 잘 막아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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