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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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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출신 FA투수 이용찬 NC 온다

통산 53승 50패, 90세이브… 평균자책점 3.88

  • 기사입력 : 2021-05-20 15: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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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FA(자유계약선수) 투수 이용찬(32)을 전격 영입했다.

    20일 NC는 이용찬과 3+1년, 최대 27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FA 투수 이용찬(32). /KBO/
    FA 투수 이용찬(32). /KBO/

    NC는 “계약금 5억원, 보장 14억원, 옵션 13억원 규모”이며 “계약 4년차인 2024년 서로 합의한 조건을 달성할 경우 실행된다”고 덧붙였다.

    이용찬은 2007년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 신인으로 입단했다. 2008시즌부터 지난 2020시즌까지 두산에서 통산 342경기를 뛰며 53승 50패, 90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이용찬은 지난해 6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해왔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이용찬은 FA 자격을 얻었지만, 최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해 FA 신분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문 NC 단장은 “이용찬 선수는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를 풀어가는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로, 우리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찬은 “NC가 좋은 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같이 해보고 싶었다”며 “열심히 던져서 팀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그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두산 팬 여러분과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C 선수단과 이용찬의 상견례는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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