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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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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자락 ‘치유의 숲’ 2023년까지 완공

창녕군 ‘산림복지단지’ 육성 계획
고암면 감리 일원 군유림에 조성

  • 기사입력 : 2021-05-12 0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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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은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100대 명산 화왕산 자락에 ‘치유의 숲’을 오는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화왕산 치유의 숲은 고암면 감리 산61-1번지 65㏊ 군유림 일원에 총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군비 17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상반기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23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숲길, 휴게시설 등 이용시설과, 가족, 청소년, 중·장년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암면 감리 산65번지 일원에는 목재문화전시실과 목공예 등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목재문화체험장도 조성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목재문화체험장은 사업비 52억원(국비 42억원, 도비 3억원, 군비 7억원)을 확보, 현재 설계공모 등 사전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화왕산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과 기존에 조성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을 중심으로 고암면 감리 일원을 창녕군 산림복지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100㏊에 이르는 산림복지단지는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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