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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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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영업익 659억

전년 대비 1959% 증가 ‘역대 최대’
방산·민수분야 매출 호조 영향

  • 기사입력 : 2021-05-12 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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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민수 부문의 호조로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59.4% 증가한 6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5년 한화로 출범한 이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1조212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그룹 계열사로 항공·방위산업에 사용되는 엔진류 및 로봇, 보안 시스템, IT 솔루션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한화디펜스,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테크윈 지분을 100% 갖고 있으며, 한화시스템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별로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분야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고, 한화디펜스는 국내 방산 매출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양산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올랐고,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의 꾸준한 영업이익 기여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분야는 글로벌 항공수요(엔진 부품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민수 분야에서는 한화테크윈의 경우, CCTV 사업의 미국 B2B 시장 선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고, 파워시스템은 매출 증가로 적자 폭을 최소화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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