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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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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무학 “ESG경영 실천 함께하겠다”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 가져
탄소중립 캠페인·금융상품 제공 등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지원

  • 기사입력 : 2021-05-09 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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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지난 7일 ㈜무학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ESG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무학의 친환경 경영활동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NH농식품그린성장론’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 지역제품의 애용과 홍보, 각종 문화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7일 무학 본사에서 열린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에서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이 최위승 ㈜무학 명예회장, 최재호 무학회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7일 무학 본사에서 열린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에서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이 최위승 ㈜무학 명예회장, 최재호 무학회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날 협약식에는 최위승 ㈜무학 명예회장, 최재호 ㈜무학 회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무학에서는 아름다운 동행패를, 농협은행에서는 거래 확대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무학은 지난 3월 9일 대한민국 소주 제조사 최초로 순환자원 인증서를 획득한 기업으로, 약 10년 전부터 환경 전문 자격을 갖춘 환경기술인을 채용해 지속가능한 환경 경영시스템을 회사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재활용 유리병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에 사용되는 물을 태양광을 이용해 끓이고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일부를 태양광 시설에서 충당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NH농협금융지주의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 비전에 발맞춰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모든 보고방식을 종이 없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보고방식으로 바꿨고 2025년까지 업무용 전 차량을 전기·수소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그린뉴딜기업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을 지속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며 농협은행 대표 녹색금융상품인 ‘NH친환경기업우대론’, ‘NH녹색성장론’, ‘NH농식품그린성장론’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재호 회장은 “농협은행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양 기관이 사회공헌활동과 금융 지원 등으로 상생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주)무학이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그린뉴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다른 기업체의 동참이 이어져 경남이 환경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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