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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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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어르신 활력 더해줄 ‘카페 같은 배움터’

70㎡ 규모 ‘어르신 배움터’ 문 열어
커뮤니티·학습공간 등으로 활용

  • 기사입력 : 2021-05-07 0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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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학습공간이 될 ‘어르신 배움터’가 문을 열었다.

    개소식은 4일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하복만 부의장, 김창우 군의원, 여동찬 군의원, 이재신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장, 서변마을 여재을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어르신 배움터는 남해군청 인근 화전로 59번길 23에 신축됐다. 면적 70㎡ 규모로 카페처럼 꾸며져,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맞이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한 배움과 소통의 공간인 어르신 배움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며 “배우고 나누며 보람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노인이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2021년 3월 말 기준 전체 인구의 38.2%를 차지할 정도로 가파르게 늘고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어르신들에게 쉼과 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소규모 공간을 마련하는 등 보람차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도모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재신 노인회남해군지회장은 “노인들이 사회참여 활동과 취업지원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배움터를 적극 활용하고 대접받는 노인이 아닌 지역 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르신 배움터 이용(장소대관)은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860-3829, 860-3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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