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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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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 축사 4곳 현대화사업 진행

한림·생림면에 사업비 65억 투입
시장 개방 대응 축사 신·증·개축
축사 자동화시스템은 23곳 실시

  • 기사입력 : 2021-05-07 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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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지속가능한 첨단 미래 축산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과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한-미, 한-EU, 영연방 FTA 체결 등 세계시장 개방에 대응해 현대화된 축사 신축과 증·개축을 통해 미래 축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65억원(융자 52억원, 자부담 13억원)을 투입해 한림면과 생림면 4개 축사의 현대화사업을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지난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농가 및 농업법인 등으로 융자 80%, 자부담 20%이며 금리는 사업 규모에 따라 1~2%로 책정된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은 축사 내 첨단 자동화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최적의 사양관리로 이른바 미래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을 만드는 사업이다.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 축사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 장비, 원격(또는 자동)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차로 사업비 3억원를 투입해 6개소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2차 사업은 17개소, 사업비 18억원 규모이다. 신청자격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 또는 축산업 등록을 한 자 등이고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융자 금리는 2%다.

    그간 시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27개소(233억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 31개소(43억원)를 추진했으며 시대 변화와 젊은 축산 후계농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사업비가 매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해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위해 이와 같은 미래 축산사업의 점진적 확대, 발굴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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