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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리 보며 도전” NC-이동욱 감독 ‘3년 재계약’

NC-이동욱 ‘21억원’ 재계약

  • 기사입력 : 2021-05-04 14: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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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는 이동욱(47) 감독과 내년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3년 재계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NC 구단은 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 등 총 21억원으로 이 감독과 재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감독은 “선수, 코치, 구단이 함께 가는 다이노스의 문화가 있다. 혼자가 아닌 우리가 가는 큰 길을 더 멀리 보며 도전하겠다”며 “선수와 코치진, 구단주님과 프런트 그리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경남신문 DB/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경남신문 DB/

    이 감독은 NC의 창단 멤버다. 그는 지난 2011년 NC가 창단할 때 김경문 초대 감독이 구성한 첫 NC 코치진에 수비코치로 합류했다. NC는 2012년 2군을 거쳐 2013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 감독은 NC가 정규시즌 꼴찌(10위)를 한 2018년, 그 해 10월 김경문 감독의 뒤를 이어 NC 사령탑에 올랐다.

    지난 2월 2일 오후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마산야구장에서 이동욱 감독이 모창민 선수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경남신문 DB/
    지난 2월 2일 오후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마산야구장에서 이동욱 감독이 모창민 선수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경남신문 DB/

    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NC는 이듬해 2019년 정규시즌 5위를 기록하며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20년에는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면서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 감독은 선수단, 프런트와의 합리적인 소통과 유망주의 고른 기용으로 팀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도자이자 데이터 야구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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