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거제시 장목면 송진마을에서 2021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양파 수확 봉사활동을 했다.

발대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 김창배 농협거제시지부장, 최민련 (사)농가주부모임경남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농협은 봉사활동에 앞서 286만원 상당의 영농지원 농기계를 거제시 11개 농·축협에, 취약농가 지원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생필품 50박스를 장목농협에 전달했다.

경남농협은 지난 19일 거제시 장목면 송진마을에서 2021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양파 수확 봉사활동을 했다./경남농협/

이날 농협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등 45명이 농작업 중 골절을 당해 입원 중인 고령 농업인의 농가를 찾아 조생양파 수확을 도왔다. 또한 크리스찬쇼보 뷰티아카데미 창원캠퍼스 자원봉사자들이 송진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근로자 등 인력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거제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직사회서도 꾸준한 농촌일손돕기 참여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위해 농번기 일손돕기를 집중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