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과 함안상의는 19일 함안군수실에서 ‘기업세일즈 공동지원단’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함안군/

함안군과 함안상의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기업들의 홍보와 세일즈를 돕기 위해 공동지원단을 만들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함안군과 함안상의는 19일 오후 함안군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세일즈 공동지원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근제 군수와 윤진상 산업건설국장, 박계출 함안상의 회장과 하상원 상의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윤진상 산업건설국장과 하상원 상의 사무국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지원단 밑에 행정지원반과 현장지원반 등 2개 반이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군에서는 행정지원을, 함안상의는 현장지원을 맡게 된다. 공동지원단은 함안지역 기업들의 생산제품 홍보 및 공동세일즈를 적극 지원한다. 군과 상의는 다음달 세일즈를 희망하는 관내 업체들을 모집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기업세일즈 공동지원단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매출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행정에서도 기업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세일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계출 상의 회장은 “기업 제품 세일즈를 위해 군에서 직접 나서주니 감사하다”면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해 군과 함께 공동세일즈를 진행할 수 있도록 상의 차원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김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