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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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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모티브 ‘경찰용 스마트 권총’ 해외 수출 쾌거

독자 개발 스마트 권총 ‘STRV-9’
공포탄·비살상탄·실탄 모두 사용

  • 기사입력 : 2021-04-19 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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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는 독자 개발한 경찰용 스마트 권총(모델명 STRV-9)을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국내 도입에 앞서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SNT모티브가 민군협력사업으로 독자개발해 해외 수출에 성공한 경찰용 스마트 권총./SNT모티브/
    SNT모티브가 민군협력사업으로 독자개발해 해외 수출에 성공한 경찰용 스마트 권총./SNT모티브/

    SNT모티브 경찰용 스마트 권총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민군협력사업’으로 개발됐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톡특한 시스템과 우수한 리볼버(탄창이 회전식으로 돼 있는 권총) 형태 디자인이 강점으로 작용해 중동지역의 수출로 이어졌다는 게 SNT모티브 측의 설명이다.

    스마트 권총은 일반 권총과 달리 사용자 운영 개념에 맞춰 공포탄, 비살상탄, 보통탄(실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수가 사용탄종을 확인하며 사격할 수 있다. 일반 실탄의 에너지를 10분의 1로 줄이면서 ‘적정 물리력’을 갖춘 비살상탄은 피해를 최소화하며 적을 제압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스마트 모듈이 장착돼 사격발수, 위치, 시간, 발사각도 등이 저장된다. 정부기관에서 도입 검토가 완료되면,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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