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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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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힘 보태는 합천 기업·단체들

농업경영인 군연합회 550만원
청년연합회 325만원 등 성금 행렬
동훈건설·서진종합인테리어도

  • 기사입력 : 2021-04-19 0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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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한 기업과 단체의 성금 기탁이 잇따랐다.

    (사)한국농업경영인 합천군연합회(회장 여한훈)는 합천군청을 찾아 코로나19 극복 성금 55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 합천군연합회 관계자들이 합천군청에서 군민 코로나 극복을 위해 성금 550만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합천군청/
    한국농업경영인 합천군연합회 관계자들이 합천군청에서 군민 코로나 극복을 위해 성금 550만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합천군청/

    여한훈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랑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또 합천군 청년연합회(회장 이성근)는 지난 15일 군청을 방문해 군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325만원을 기탁했다. 이성근 회장은 “군민들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청년연합회 임원들이 조금씩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합천 ㈜동훈건설(대표 김용우·조현구)과 서진종합인테리어(대표 조정현)가 최근 각각 군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원씩 기탁했다. 김용우·조현구 대표는 “조금씩 힘을 보태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조정현 서진종합인테리어 대표는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로 합천군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데 이렇게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성금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군민들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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