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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점심 때 5인이상 허용 검토

  • 기사입력 : 2021-04-15 16: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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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후 첫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소상공인 특별자금지원 개선방안과 영세상인들의 피해를 덜어주기 위해 합리적인 방역 규제 대책 등을 15일 밝혔다.

    박 시장은 소상공인들이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무한도·무신용·무이자 등 ‘3無 특별자금’을 내달중에 출시해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주고 기존 4000억원의 정책자금을 5000억원으로 확대해 그 중 2000억원은 업체 경영에 가장 큰 부담인 임차료 지원을 위해 활용키로 했고 올해 만기 도래한 대출자금 상환기간도 2년 더 연장토록 했다.

    박 시장은 “후보 시절 부산 전역을 돌며 귀 담아 들었던 수 많은 얘기들을 이제는 하나씩 풀어 드리겠다. 코로나로 시련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가 직접 나서서 문제를 찾고 그 해답을 제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현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민생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방역수칙 애로사항’ 중 하나가 식당 등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 규정이다. 시는 코로나 확산세가 안정되는 시기에 같은 일행에 한해 평일 점심시간 만이라도 5인 이상 모임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적극 협의토록 하겠다. 업소에서는 테이블 이격, 칸막이 설치, 방역수칙을 더욱 강화하고 시에서도 필요한 조치들 지원과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로 방역과 경제의 균형점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고 설명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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