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YMCA(이사장 윤현중)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지지 2차 모금 운동을 지난달 25일부 7일까지 전개, 123만7000원을 모금했다고 9일 밝혔다.

진주YMCA는 이날 ‘민주주의를 위한 미얀마 시민들의 불복종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1차 모금액을 한국YMCA전국연맹에 전달했다.

이번 2차 모금은 진주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전개했고, 한국YMCA전국연맹과 아시아태평양YMCA를 통해 미얀마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활동중인 시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현중 이사장은 “우리나라 또한 미얀마의 국민들처럼 칠흑 같은 어둠의 독재에 맞서 쉼 없이 항거했고, 뼈저린 아픔과 고귀한 희생을 토대로 민주주의를 공유하며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며 “미얀마에 하루 빨리 민주주의의 봄이 다시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