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8일 오전 11시 30분 대학본관 2층 회의실에서 성남 소재 휴맥스 모빌리티(HUMAX Mobility)와 ‘지능형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체결로 휴맥스 모빌리티는 경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진행 및 차량정비 관련 분야에 있어 폴리텍 우수학생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자동차과(전기차·내연기관차 실습교육)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친환경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추진 등 지능형 친환경을 활용한 모빌리티 신사업 개발 연구협력·실증을 함께 해나가가로 했다. 이날 휴맥스 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는 대학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증했다.

휴맥스는 벤처 1세대로 평가받는 거창 출신 변대규 회장(현 휴맥스 홀딩스 회장 및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1989년 창업한 회사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안테나 사업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80여개국의 주요방송사에 비디오·네트워크 게이트웨이를 공급하고 있는 매출 약 1조 규모의 기업이다.

지난달 취임 후 첫 산학협력을 체결한 배석태 학장은 창원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자동차과와 국내에서 지능형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하고 있는 휴맥스 모빌리티가 산학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실천 가능한 모든 방안들을 공동 추진해 대학 발전과 취업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