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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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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핵심공약 성실히 이행, 낙후된 의령 일으킬 것”

오태완 의령군수 기자간담회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준비”

  • 기사입력 : 2021-04-09 08: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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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완 의령군수는 8일 낙후된 의령을 발전시키기 위해 선거 때 공약한 50년 중장기 정책과제 마련 및 3만불 시대 창출 등 5대 핵심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이날 오후 3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8일 오전 충익사에 있는 의병탑을 참배하고 있다./의령군/
    오태완 의령군수가 8일 오전 충익사에 있는 의병탑을 참배하고 있다./의령군/

    오 군수는 기자간담회에서 “선거기간 동안 갈등으로 분열된 흩어진 마음과 힘을 한데 모아 의령군 발전을 위해 써야 한다”며 “모두가 하나 되어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군 행정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1년짜리 군수로서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지만 행정 내부를 들여다보고 필요하다면 실천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어 단초를 놓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도청 경력의 직급 논란으로 고발된 것과 관련, “선관위도 허위사실이 아닌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며 “여당의 정치적 공세라고 생각하며 현명하고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도정에서 2명의 비서를 두고 보수도 9000만원 이상 1억원 가까이 수령하는 등 부지사급인 1급 상당의 대우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오 군수는 “낙후된 의령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할 일이 무척이나 많다”며 “언론도 못하는 것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가 필요하다”고 협력을 요청했다.

    4·7 재선거에서 당선된 오 군수는 8일 오전 10시 충익사에 있는 의병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고 오전 11시에는 항일독립투사인 백산 안희제 선생 기념비를 찾았다.

    오 군수는 이어 오후 2시 군청 광장에서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군청 간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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