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마산항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창원시 마산항 화물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마산항을 이용해 컨테이너 화물 및 자동차 환적화물을 취급·처리한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해상화물운송사업자, 마산항 물동량 운송을 위해 마창대교 통행에 따른 통행료를 지불한 화주를 대상으로 5억원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 신청접수는 5월 3일부터 14일까지이다.

특히, 시는 ‘창원시 마산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개정해 컨테이너 화물에만 지원하던 보조금을 올해부터는 자동차 환적화물에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덕 항만물류과장은 “마산항 화물유치 지원 심의위원회를 5월 중 개최해 지원대상 및 지원액을 심의 결정하고, 사업내용의 적정성과 실적 등을 종합해 심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