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1일 (일)
전체메뉴

산청군 삼장면 가로등엔 꿀벌이 윙윙

지역 특산물 꿀·양봉산업 홍보하려
꿀벌 모양 형상화 가로등 13개 설치

  • 기사입력 : 2021-04-06 08:09:57
  •   
  • 산청군 삼장면이 지역 특산물인 꿀과 양봉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꿀벌’ 모양을 형상화한 특색있는 가로등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삼장면은 5일 대하삼거리 입구에 4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3기의 가로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에는 가로등이 없어 여름철 일몰 이후 지역주민들이나 삼장면 대포숲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가로등에는 삼장면 주민들의 주업인 양봉을 상징화하고, 가로등 아래에 벌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특색을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산청군 삼장면 ‘꿀벌 가로등’./산청군/
    산청군 삼장면 ‘꿀벌 가로등’./산청군/

    조금규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에게 삼장면의 양봉산업을 홍보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양봉산업은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열린 ‘제44회 세계양봉대회’에서 품질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해 그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