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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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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항노화힐링랜드’ 개장 하반기로 연기

코로나19 따른 지역감염 예방 차원

  • 기사입력 : 2021-04-06 0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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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자락의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 집단감염을 우려해 개장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군은 최근 구인모 군수와 외식업계, 등산협회, 가조면 주요 단체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당초 5월초 항노화힐링랜드 개장 일정을 하반기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말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아 잠정 휴장을 결정했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산림 치유와 휴식을 위한 테마형 산림휴양지 조성사업이다. 이곳에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Y자형 출렁다리, 자생식물원 등 9개 단위사업에 총 278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2014년 항노화힐링랜드의 첫 삽을 떠 Y자형 출렁다리와 무장애 데크로드, 등산로, 주차장 등을 이미 완료했다. 5월 초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자생식물원 등 일부시설 개방과 인원수 제한 입장 등을 검토해 군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개장 연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제공=거창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개장 연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제공=거창군)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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