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文 “상반기 1200만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백신 부족에 “계약물량 조기 도입”

  • 기사입력 : 2021-04-05 21:24:26
  •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국들의 수출제한 조치로 백신 ‘품귀현상’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이미 계약된 물량의 조기 도입은 물론 추가 물량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반기 1200만명 접종을 통해 오는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세계 각국이 안고 있는 또 다른 걱정은 백신 생산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생산국들이 수출제한을 강화하면서 백신 수급 상황에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 비해 확진자 수가 매우 적은 편이지만 경각심을 크게 높여야 할 상황”이라면서 “우리가 코로나 이전으로 얼마나 빨리 돌아갈 수 있는지는 오로지 방역과 백신 접종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권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