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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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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올해 산림가꾸기 13억 투입

임도관리 등 주민일자리 80여개 창출

  • 기사입력 : 2021-04-05 0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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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의 산림자원 가꾸기 사업이 경관개선과 재해 예방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현재 ‘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 등 각종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8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다. 군은 면적의 약 78%가 임야로 구성돼 있는 만큼 효율적인 산지활용이 지역발전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2011년부터 산림자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억8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산청군산림조합 대행사업으로 산림 가꾸기를 진행 중이다.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은 각 사업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과‘숲가꾸기 패트롤’, ‘임도관리원’, ‘산사태 현장예방단’, ‘산림 병해충 예찰단’ 등이다.

    군은 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된 산물을 목재펠릿의 원료로 만들어 매각수입을 확보하는 한편 이 수입을 산림환경 개선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봄에는 산청읍 정곡리에서 신등면 모례리, 정취암으로 이어지는 도로변 약 5㎞ 구간의 산림피해목을 정비, 벚나무의 생장에 힘을 실어 아름다운 벚꽃 드라이브 코스를 조성하는데도 일조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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