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지난해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상징하는 ‘집행검’을 창원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NC는 창원NC파크 내 다이노스몰 2층에 집행검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NC는 “무한한 도전과 노력을 통해 이뤄낸 NC 다이노스의 2020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성공 메시지를 창원NC파크를 방문하는 팬들과 나누기 위해” 집행검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고 했다.

창원NC파크 다이노스몰 2층에 전시된 ‘집행검’. /NC 다이노스/

NC가 창원NC파크에 전시한 집행검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세리머니로 사용한 것이 아닌 새로 제작한 집행검이다.

길이 160㎝, 무게 45㎏(지지대 포함 125㎏)의 집행검은 디자인부터 완성까지 약 90일이 소요됐다.

새 집행검은 2개가 제작됐으며 하나는 창원NC파크, 나머지 하나는 엔씨소프트 본사에 전시돼 있다고 한다.

창원NC파크 집행검 전시 부스의 운영시간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 8회 말까지다.

집행검은 선착순 20명씩만 관람할 수 있다. 20명이 넘으면 예매권을 발부한다. NC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관람 허용 인원에 제한을 뒀다고 설명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