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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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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이상 보건의료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창원한마음병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날

  • 기사입력 : 2021-03-05 13: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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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부작용 얘기도 나오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의료진으로서 처음 맞고 접종을 솔선수범할 기회가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에서도 병원급 이상 고위험 의료기관의 일반 보건 의료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5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한마음병원 대회의실에서 의료진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성승건 기자/
    5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한마음병원 대회의실에서 의료진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성승건 기자/

    5일 오전 9시, 창원한마음병원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마음병원 내 1호 접종자인 내과 전문의 이창민 씨(45)는 접종 전 의료진과 상담을 진행한 후 접종 구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이 씨는 "백신을 맞아보니 흔히 맞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맞을 때와 똑같았다"며 접종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역학조사관 경험도 있는 이 씨이기에 그에게서 백신 접종 이상의 큰 책임감이 느껴졌다. 이 씨는 " 백신 접종이 확산되어 대한민국의 집단면역이 생기게 된다면 아무래도 활동의 폭도 넓어질 것이다.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5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한마음병원 대회의실에서 의료진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성승건 기자/
    5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한마음병원 대회의실에서 의료진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성승건 기자/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체온 체크 →문진표 작성 후 의료진 면담 → 코로나19 백신 접종 → 접종 후 15분~30분 간 대기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접종 대상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병원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으로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약사, 영양사, 위생사 등이다.

    백신 접종 후 대기하고 있는 간호사 정 씨(38)는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는 소식에 주변에서 부작용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있었다. 나 역시 불안감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의료진이다. 의료진들의 코로나19 접종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접종 통증에 대한 물음에 정 씨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독감 예방주사보다 안 아팠다"고 말했다. 주변 접종자들 대다수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접종 후 약이 퍼질 때 살짝 아린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5일 접종은 오전 9시,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이날 오전에는 50명 정도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접종자들 모두 이상 반응 없이 업무에 복귀했다.

    한편 한마음병원에서는 1차 접종 대상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5일·6일·8일·9일 총 4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2차 접종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4주에서 8주 이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5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한마음병원 대회의실에서 의료진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성승건 기자/
    5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한마음병원 대회의실에서 의료진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성승건 기자/

    한유진 수습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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