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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명 신규 확진…방역수칙 위반 창원 유흥업소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2주간 집합금지 명령

  • 기사입력 : 2021-03-04 14: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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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경남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2160~2164번)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이고, 지역별로는 김해시 2명, 창원시 3명이다.

    창원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2161번)과 40대 남성(2162·2163번) 2명은 지난 3일 확진된 도내 확진자(2159번)와 접촉했다.

    10대 청소년(2161번)은 2159번의 가족이며, 40대 남성 확진자 2명 역시 이들의 지인이다.

    방역당국은 10대 청소년(2161번)이 지난 2일까지 중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4일 오전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5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에 거주하는 40대 여성(2160번) 확진자는 김해 요양병원 종사자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해시 방역당국은 40대 여성(2160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요양병원 종사자, 입원환자 등 5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가족인 20대 남성(216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5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경남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161명이다. 이 중 68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2088명은 퇴원, 11명은 사망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3일 사이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창원의 한 유흥업소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2주간(3~17일) 집합금지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이 업소가 전자출입명부 미사용, 오후 10시 이후 영업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

    경남도는 향후에도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 발생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강력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를 당부했다.

    23일 오후 양산부산대병원 내 코로나19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열린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에서 의료진이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3일 오후 양산부산대병원 내 코로나19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열린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에서 의료진이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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