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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 ‘동남권 먹거리 공동체’ 첫 시작…부산에 감자 3t 공급

  • 기사입력 : 2021-03-03 16: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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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경남-부산 광역 푸드플랜 공급체계 구축의 첫 성과로 경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감자 3t을 부산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공급은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이 부산 금정구 친환경농산물급식지원센터로 감자를 직배송해 동래구·금정구·진구·동구·중구 87개 초등학교에 공급한다. 이후 강서구와 기장군 센터에도 공급을 시작해 부산 지역 학교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동남권 먹거리공동체 실현의 핵심인 '경남-부산 학교급식'은 지난해 수립된 광역 푸드플랜 중 공공 먹거리 공급체계 세부 실행 계획의 첫 단계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학교급식 식자재를 우선 공급하고, 2023년부터는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4년 이후에는 2000억원 규모의 공공급식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달 26일 경남-부산 상생협약을 위한 국장 간 협의회를 열어 먹거리 공동체 실현 가치를 공유하고 향후 도농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첫 먹거리 공급은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먹거리 공동체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진 수습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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