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휘발유 가격이 14주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또한 낮아지던 가격 상승폭이 다시 커지는 추세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주(2.21~2.25) 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56.0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7.59원 오른 가격으로 2월 둘째주 3.13원, 셋째주 5.07원에 이어 상승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도내 경유 가격 또한 14주 연속 상승해 ℓ당 1255.87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 상승폭 또한 2월 둘째주 3.02원, 셋째주 4.73원, 넷째주 7.45원으로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2월 넷째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473.3원으로 집계됐으며 경유는 1273.3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각각 10.2원, 10.0원 오른 가격이다.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