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홈페지를 열면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메가시티가 보인다.

부산시는 홈페지를 열면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메가시티가 보이는 동남권 메가시티 게시판을 신설·운영 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울·경이 함께 생활하고 성장하는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으로 부·울·경 공동 핵심프로젝트인데 전국 최초로 시도한다.

시는 핵심프로젝트인 만큼 동남권 메가시티 진행 상황에 대한 자료를 수시로 보완해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고 동남권 메가시티의 개념과 실행계획, 추진경과, 향후계획 등으로 구성했다.

부산·울산·경남은 2018년도 동남권 상생발전 결의문 채택을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등 각종 분야에 협력키로 결의한데 이어 이달 초에는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공동준비단을 발족하는 등 내년에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메가시티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시는 울산·경남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추후 개설해 동남권 메가시티에 대한 설명과 시·도민 의견수렴 창구를 개설해 부울경 시·도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시민참여형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모을 계획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