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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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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취업자수 4만1000명 감소

172만2000명으로 전년비 2.3% 줄어
도소매·음식숙박업 타격 가장 커

  • 기사입력 : 2021-02-23 0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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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에 코로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작년 4분기에 도내 고용상황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 숙박업과 주력산업인 광제조업에서 취업자가 크게 줄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부산 울산 경남 2020년 4분기 및 연간 경제동향’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경남지역 취업자는 172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1000명(-2.3%)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60.3%로 전년 동기 대비 1.4%p 하락했다.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에서 고용이 크게 줄었는데 이 부문에서만 3만7900명이 감소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1~4분기 내내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가 1만명 이상씩 감소했고 4분기에 감소폭이 가장 컸다.

    도내 주력업종인 광제조업 분야의 취업자도 전년 동기 대비 2만5200명이 줄었다. 작년 4분기 광공업생산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4%를 기록한 것에서도 드러나듯 이 분야의 생산 감소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광공업 생산지수는 선박·항공기·철도 등의 기타 운송장비 부문의 생산이 30% 넘게 급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떨어뜨렸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업종에서도 5200명이 줄었는데 경남 건설업 민간 발주량이 전년 대비 118.1% 늘면서 건설업에 1만 6700명이 고용돼 증감폭을 다소 줄였다. 작년 4분기 경남지역 건설수주액은 5조2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8% 증가했다.

    실업자도 증가했다. 작년 4분기 경남지역 실업자는 전 연령대에서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만1000명(39.3%)이 늘어난 7만3000명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4.0%로 전년 동기 대비 1.1%p 상승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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