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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겨울철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 합동점검

  • 기사입력 : 2021-02-19 20: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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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겨울철 시설하우스 화재로 농업인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화재 없는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도반을 편성해(1개반 4명) 현장 점검을 해오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창원소방서와 함께 의창구 대산면 일동리 일원 고추재배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합동점검을 했다.

    시에 있는 시설하우스는 대산면을 중심으로 전체 877농가 680ha로, 이번에 추진하는 시설하우스 현장 합동점검은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비닐하우스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인 시설하우스는 규격전선을 사용하고, 누전차단기 동작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여부, 난방기 주위 인화성 물질 비치 여부, 용량에 맞는 전기시설 설치, 너트 조임 상태 확인, 콘센트 접점, 분전반 내부 미세먼지 확인 등 점검을 주기적으로 해야하며 온실 내 난방기를 사용할 때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안전점검과 병행해 농업인들에게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화재 위험성이 큰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설하우스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 관련 요령 현장 지도를 강화하여 화재 없는 창원 농업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와 소방서 관계자들이 겨울철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창원시/
    농업기술센터와 소방서 관계자들이 겨울철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창원시/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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