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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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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뺏긴 창원LG… 공동 최하위 추락

오리온전 97-118 패
3연패 수렁… DB와 공동 ‘꼴찌’

  • 기사입력 : 2021-02-03 2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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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신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3연패를 하면서 리그 순위 공동 최하위로 추락했다.

    LG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97-118로 졌다.

    LG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서 12승24패를 기록, 꼴찌였던 원주 DB 프로미와 공동 9위가 됐다.

    창원LG 조성원 감독이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KBL/
    창원LG 조성원 감독이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KBL/

    LG의 시작은 순조로웠다. 1쿼터에서 LG는 지역방어로 오리온의 공격을 저지하는 동시에 박경상이 11득점을 올리고 김시래가 어시스트로 리온 윌리엄스의 득점을 도우면서 32-19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2쿼터에 접어들자 상황은 역전됐다. LG는 디드릭 로슨을 투입해 하이포스트를 장악한 오리온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LG의 해당 쿼터에서만 오리온에게 34점을 내준 반면 득점은 18점에 그치면서 50-53으로 역전 당했다.

    3점차로 3쿼터를 맞은 LG는 다시 투입된 김시래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면서 5분 만에 65-63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이 바뀔 때마다 오리온의 이대성과 한호빈에게 연속적으로 3점슛을 허용하면서 다시 점수차는 벌어졌다. 이미 흐름을 뺏긴 LG는 4쿼터에도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했다.

    이날 LG는 김시래가 22득점 12어시스트로 펄펄 날고 리온 윌리엄스가 23득점, 박경상이 21득점으로 분투했다. 하지만 LG는 오리온과의 신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 중 리바운드를 번번이 놓치면서 공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LG는 25리바운드에 그쳤지만 오리온이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희재마저 4쿼터에서 레이업슛 이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됐다.

    창원LG 정희재가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에 쓰러져 있다. /KBL/
    창원LG 정희재가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에 쓰러져 있다. /KBL/

    리바운드 열세로 세컨드 찬스를 우려한 탓일까. LG는 오리온과의 3점슛 갯수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LG는 3점슛 20개를 던져 9개를 성공한 반면, 오리온은 30개 중에 16개를 성공했다.

    LG는 오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맞붙는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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