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산업은 경상남도가 중심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는 지난 22일 창원 아리랑관광호텔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를 대비해 부회장, 교육부원장, 이사, 자문위원 17명을 임명(위촉)하는 등 조직을 대폭 보강했다.

한국차문화연합회는 이날 부회장으로 고성 박진사 10대종부인 최정임 소운예다회장과 대구 녹지정 김재순 원장을, 교육부원장에 경주 동국대 대학원에서 '선과 인성'을 강의하는 도해스님(창원 수발사 주지)을 임명했다.

또 이사에는 고재순(진주·경남과기대 대학원 차동아리 지도강사), 공주영(대전·대전교육청 예절·다례교육 전담강사), 김수경(대전·한국영상대학교 겸임교수), 김지언(김해·무연차문화연구원 원장), 노현옥(천안·햇살내리는 아동발달연구소 소장), 박순희(양산·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외래교수), 박희선(전주·한·중 다예클럽 회장), 신은정(창원·그림사랑 미술음악학원 원장), 이미숙(군산·군산시 문화관광체육 정책자문위원), 이은정(진주·고전 차문화연구원 이다원 원장), 원현철(영천·칠곡향교 민화 강사), 장정옥(산청·산청군 로컬푸드 협의회장), 최정임(부산·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출강)씨를 임명했다. 또 봉황천종삼중앙연구소 정황진 대표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 차문화유공자 표창장도 수여했다. 문화재청장 감사패는 창원 수발사 주지인 도해스님,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정황진 봉황천종삼중앙연구소 대표, 문경식 마산오우당 대표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은 신정희 한국꽃차문화학교 울산지부장, 윤권진 하동 명성다원 대표가 수상했다. 또 경상남도지사 표창에는 신선애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외래교수가, 창원시장 표창은 김인숙 다빈차연구회장,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표창은 문청함 문경 천년다례원장, 심군 부산 무용·서·화·각 연구원장이 받았다.

한국차문화연합회는 올해 사업으로 한중학술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다향축전, 차문화 및 꽃차소믈리에 교육사업,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와 함께하는 한중문화교류사업 등을 확정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