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 생존전략으로 올 들어 도내 최초로 비대면경제팀을 신설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비대면경제팀은 그 첫 걸음으로 우체국쇼핑몰에 김해브랜드관을 연중 상시 개설하고 22일부터 입점한 지역 우수상품에 대해 설맞이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쇼핑몰 김해브랜드관에서는 김 김치 떡 꿀 곱창전골 유기농과자 등 28개 업체 116개 품목의 상품을 10~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적극적인 할인 지원과 다양한 온라인 노출 이벤트로 지역 제품들의 온라인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시는 설맞이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추석맞이 할인행사 등 연중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독려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1억6000만원의 매출을 낸 바 있다.
지역경제과 김태연 주무관은 “우체국쇼핑은 전국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 공공 온라인쇼핑몰로 품질이 보증된 우수한 상품들이 입점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시 제품들이 더 많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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