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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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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만의 문화공간 김해에 생겼다

‘김해청년다옴’ 오는 3월부터 운영
전시·공연·체험·정보 교류 등 기대

  • 기사입력 : 2021-01-22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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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에 청년들만을 위한 문화공간인 ‘청년허브(김해청년다옴)’가 생겼다. 김해청년다옴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가 추진해온 동상동·회현동·부원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청년다옴은 분성로 365(동상동 722-9)에 연면적 365㎡, 2층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해 12월 완공됐다.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2월말까지 내부 단장과 공모로 위탁업체를 선정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김해청년다옴 전경./김해시/
    김해청년다옴 전경./김해시/

    이 곳은 청년 활동가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 청년 간의 정보 교류와 문화활동 등 원도심 청년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은 체험실과 크리에이터실, 홀과 무대가 조성돼 있어 청년들의 소공연, 전시, 소모임 등 문화·예술활동과 청년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실험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은 북카페, 세미나실, 공유부엌, 사무실과 상담실이 있어 휴식 공간, 개인상담, 전문가 강연 등 청년들을 위한 정보 제공과 자기계발을 위한 공간으로 쓰이는 것은 물론 1인 가구의 외로움 치유와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소셜다이닝과 노천영화관 등으로도 운영된다.

    이처럼 이 곳은 청년 취·창업 지원과 청년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원도심 작은 마을 골목길에 밀레니얼(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 출생한 세대)의 방식대로 자유롭고 독창적인 로컬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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