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용수)는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 3명의 시민에게 20일 도지사표창과 소방서장표창을 수여했다.

도지사표창 수상자인 김한기, 강창화 씨는 각각 지난해 2월과 5월에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해 귀중한 생명을 완전히 소생시켰다. 소방서장표창 수상자인 임소형 씨는 지난 12월 남해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차량으로 사고차량을 막아세워고 구급대 도착전에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구했다.

표창장 수여자 사진(왼쪽부터 김한기, 강창화, 임소형, 진주소방서장)

김용수 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초기에 적절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수상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위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