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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령군수 재선거 후보 공천

무소속 후보자, 선거 변수로 떠올라

  • 기사입력 : 2021-01-19 21: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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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이 의령군수 재선거 후보자를 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후보들이 일정 부분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대비하기 위해 구성한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9일 오전 경남도당 사무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의령군수 후보자 공천을 위한 공고·접수 일정을 정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는 강임기(60) 전 함양부군수, 김정권(60) 전 국회의원, 김창환(47) 변호사, 서진식(62) 전 도의원, 손호현(59) 도의원, 오용(64) 전 의령군의회 의장, 오태완(54) 전 경남도 정무특보 등 7명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지난해 8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령군수 보궐선거에 무공천 입장을 밝히면서 무소속 출마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공천을 하기로 하면서 이들 중 몇 명이 공천 신청을 하느냐가 선거에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출마 예상자들 중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끝까지 출마를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이들도 2~3명 거론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이 공천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더라도 민주당 후보자 등을 포함하면 전체 출마자는 적어도 4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무소속 출마자들이 선거판세에 얼마만큼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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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경남신문DB/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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