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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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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첫 ‘종교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진주 이경은 목사 1억 약정 기부

  • 기사입력 : 2021-01-18 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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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첫 종교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경은 순복음진주초대교회 목사가 지난 13일 1억원 약정 기부를 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종교인으로는 경남 1호 가입이다.

    이 목사는 “평소 미래 세대를 위한 아동 청소년 교육사업과 교회 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후원을 많이 해왔었는데, 코로나19로 모두가 너무 어렵고, 무엇보다도 교회가 지역사회를 돌봐야 한다는 마음이 커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목사는 “공감해주고 응원해주는 성도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늘 생각해왔던 일을 한걸음 이제 발을 내디뎠다” 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목회자와 교회가 지역사회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나를 통해 또 다른 목회자들이 지역의 돌봄에 더 동참하길 기대해본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경남에서는 목회자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이 목사님의 큰 결심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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