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진주·사천·산청, KTX시대 발전방안 논의

3개 시군 의회의장, 사천서 회동
인재개발원 이전 반대 등 공감대

  • 기사입력 : 2021-01-18 08:04:54
  •   
  • 이상영 진주시의회의장, 이삼수 사천시의장, 심재화 산청군의장 등 3개 시·군 의회 의장들이 지난 14일 사천시의회에서 만나 서부경남 KTX시대 서부경남권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3개 시·군 의장은 김경수 도지사가 신년 인터뷰에서 밝힌 인재개발원 이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창원시가 특례시로 지정된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볼 때 더 이상 경남도청이 창원시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데도 입장을 같이 했다.


    이들은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발전구상으로 서부경남이 소외될 수 있다고 보고, 서부경남 발전을 위해 인재개발원 타 지역 이전 반대와 경남도청 진주 환원에 대해 향후 지역사회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상영 진주시의장은 “서부경남은 대부분 인구 소멸 위험지역에 속하는 등 소멸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며 “서부경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청 진주 환원과 인재개발원 이전 반대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