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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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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시회’ 다섯 번째 사화집 ‘열세 번째 축구공’ 발간

  • 기사입력 : 2021-01-13 17: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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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에서 활동하는 1957년생 닭띠 시인들이 결성한 시 동인 ‘계림시회’가 그 창작의 결실을 모은 다섯 번째 사화집 ‘열세 번째 축구공’을 펴냈다.

    30여년간 인연을 이어온 이들은 당초 10명으로 시작했으나 2018년 김혜연 시인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김경식, 김일태, 박우담, 우원곤, 이달균, 이상옥, 이월춘, 정이경, 최영욱 등 아홉 명의 문우만 남았다.

    계림시회 사화집
    계림시회 사화집

    이번 사화집엔 이들의 시 여섯 편씩을 담았다. ‘열세 번째 축구공’은 진주 출신 박우담 시인의 작품 속 제목이다.

    또 경남의 사찰을 소재로 한 동인들의 작품과 사진들이 실린 ‘경남의 사찰을 노래하다’와 최석균, 김용권, 성선경, 이기영, 진효정 등 후배 문인들이 쓴 산문 ‘계림시회의 詩를 읽다’가 특집으로 실렸다.

    대표집필을 맡은 김일태 시인은 “사찰은 좁은 의미로 불교를 숭상하는 종교시설이지만 종교색을 제한하지 않았다. 시는 말로 짓는 절이라는 의미와 함께 시인의 중요 덕목인 모든 사물을 공경하고 현실에 감사하자는 긍정의 뜻을 담으려 했고, 후배들의 산문은 이를 통해 선배로서의 자랑보다는 미력한 시력을 자성하면서 부끄럽지 않은 선배로서 허심탄회하게 서로 교류를 갖고자 하는 의도였다.”고 전했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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