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해 '2021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에 출연할 역량있는 신인음악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창원신인음악회로 시작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 대표 공모사업으로 미래 지역 음악계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신인음악가 발굴을 위한 음악 등용문이다.

모집대상은 창원 관내 4년제 대학 음악학과 당해 연도 졸업예정자(2021년 2월) 또는 공고일 이전(2021년 1월 11일)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창원시로 되어있는 타지역 4년제 대학 음악학과 당해 연도 졸업예정자(2021년 2월)로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이 가능한 연주자이다.

응시 부문은 피아노, 관악·현악(색소폰, 클래식기타, 하프 포함), 타악(팀파니, 마림바) 및 성악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최종 출연자는 오는 2월 16일 공정한 실기전형 진행 후 선발할 예정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건반위의 진화론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대진이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있는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오는 4월 8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협연 무대를 가진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예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