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동서남북] 울산시, 그린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 지광하(울산본부장·부국장)

  • 기사입력 : 2021-01-10 19:49:49
  •   

  • 울산시가 ‘그린 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2021년 시정을 펼친다.

    울산시는 민선 7기 시정비전인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실현을 위해 시정목표와 중점 추진과제 등을 담은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시정운영 방향으로 ‘디지털경제 전환과 광역권 중심도시 도약’, ‘기후위기 대응 강화로 그린뉴딜 선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중심의 도시’ 등을 설정했다.

    먼저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제조서비스융합 중소벤처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혁신성장 기반을 다져 미래 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산업기술문화공간 조성, 국립 미래 디지털과학관 건립 등 산업과학기술 저변 확충에도 힘을 모은다.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수소 시범도시 확대 등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과 원전해체산업 육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등 기후위기에 대응한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데 집중한다.

    자율주행차 실증사업을 통해 미래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게놈기술원 건립과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탄소제로 도시 울산’ 선언, ‘울산 기후행동계획’ 수립 등 저탄소·친환경 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 공감대도 넓혀 나간다.

    관광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시설 확충, 국가정원 구역확장 등 ‘큰 평화 태화강 국가정원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특히 2021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와 정원문화 확산 범시민 운동 추진으로 울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힘쓴다. 울산형 뉴딜 제1호 사업인 ‘스마트 클린워터 사업’ 본격 추진과 하수 인프라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친환경 그린뉴딜을 선도해 나간다.

    코로나19 등의 신종 감염병 대응역량을 집중 강화하고 진단·치료체계 확충, 건강 뉴드림센터 확대 설치, 통합건강증진지원단 운영 등 공공보건 기반 확충과 시민 건강관리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인다.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확보와 일자리 창출,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저소득 독립유공자 유족 생활수당 지원 등 사회안전망도 더욱 촘촘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민생과 경제 전반에 감당하기 힘든 큰 시련이 닥친 한 해였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조속히 보급돼 지구촌이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지광하(울산본부장·부국장)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지광하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