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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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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선수단 연봉 K리그2 ‘2위’

연봉총액 69억2906만원 기록
1인당 평균 1억5594만5000원
김보경 13억5800만원 K리그 연봉킹

  • 기사입력 : 2020-12-28 20: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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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시즌 경남FC의 선수단 연봉총액은 69억2906만원으로 K리그2 10개 구단 가운데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2020시즌 K리그1(1부리그) 11개 구단(군팀 상주 상무 제외)과 K리그2(2부리그) 10개 구단의 선수단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승리수당, 무승부수당, 출전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모두 포함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대상은 2020시즌 각 구단에 등록된 적이 있는 모든 선수다.

    K리그2 10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421억396만7000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686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구단별로는 올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강등 1년 만에 K리그1로 복귀하게 된 제주 유나이티드가 가장 많은 74억576만원을 썼다. 이어 경남FC가 69억2906만6000원, 대전이 68억5344만1000원을 지출했다.

    경남은 1인당 평균 1억5594만5000원이었다. 국내 선수 연봉 총액은 45억4133만원(1인당 평균 1억1950만9000원), 외국인 선수20억834만6000원(1인당 평균 5억208만7000원)이었다.

    한편 2020시즌 K리그1 11개 구단 소속 선수 전체(국내·외국인 선수 포함) 연봉 총액은 952억422만5000원이었다.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9917만2000원이다. 구단별로는 울해 K리그1와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전북이 가장 많은 169억629만원을 지출했다.

    전북 김보경./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김보경./한국프로축구연맹/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과 울산 선수들로 채워졌다. 전북 김보경이 13억5800만원으로 국내 선수 연봉 1위에 올랐고 다음이 전북 홍정호(12억6100만원), 울산 이청용(12억5800만원), 조현우(10억9600만원), 윤빛가람(10억65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선수 중 최고 연봉 선수는 대구FC 세징야(14억3900만원)이었다. 이어 울산 주니오(11억1300만원), 대전하나시티즌 안드레(10억7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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