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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2021시즌 유니폼, 유튜버 크리에이터와 협업

사선을 유지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유니폼 디자인 기대

  • 기사입력 : 2020-12-21 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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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2021시즌 유니폼을 축구 유니폼 디자인 유튜버로 유명한 주모튜브(http://youtube.com/주모튜브jumotube)와 함께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FC는 내년 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준비하던 중 유튜브에서 주모튜브 영상을 보게 됐고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주모튜브에 제작 제의를 했다. 주모튜브 또한 참여에 동의하면서 2021년 시즌 유니폼을 함께 협업해서 만들게 됐다.

    주모튜브는 유튜브를 통해 K리그 각 구단의 엠블럼 및 유니폼 디자인을 만들어 올리면서 축구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경남FC는 주모튜브와 협업을 통해 구단의 상징인 사선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유니폼 디자인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FC 관계자는 “주모튜브가 제안한 샘플 시안을 본 결과 상당히 멋진 디자인의 유니폼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협업에 참여한 주모튜브는 “창단 15주년을 맞이하는 경남FC의 유니폼을 디자인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선수와 팬들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유니폼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FC는 내년 2월 중순 주모튜브가 참여한 유니폼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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