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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0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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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형 뉴딜’ 2025년까지 4.9조 투입

디지털·그린·휴먼뉴딜 3개 분야
허성무 시장 “정부 공모 적극 대응
국책 사업화 전략 병행할 것”

  • 기사입력 : 2020-12-01 2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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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2025년까지 국·도비와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사업비 4조9339억원을 투입하는 창원형 뉴딜 종합계획을 1일 내놨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 뉴딜(41개 사업), 그린 뉴딜(70개 사업), 휴먼 뉴딜(29개 사업) 등 3개 추진과제 14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한 창원형 뉴딜을 발표했다.

    창원형 뉴딜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기조에 맞춰 지역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을 담은 종합계획이다. 시는 총사업비 48%에 달하는 10개 사업을 창원형 뉴딜 핵심 선도과제로 정하고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창원형 뉴딜 추진단’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형 뉴딜 종합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형 뉴딜 종합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창원시/

    ◇디지털 뉴딜= 창원시는 디지털 뉴딜에 1조7306억원을 투입해 산업현장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시민 생활과 도시 공간을 스마트화시킨다. 먼저 AI(인공지능)기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등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개조에 속도감을 높인다. 창원국가산단에는 혁신 데이터센터, 마산해양신도시에 디지털 혁신타운, 진해연구자유지역에 한국형 스마트 야드를 개발해 권역별로 디지털 혁신 거점도 조성한다. 공공와이파이도 2022년까지 2060개로 확대하고 창원형 데이터 댐인 ‘공공 데이터리움’을 통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그린 뉴딜= 탈탄소·그린경제로의 대전환을 선도하는 그린 뉴딜사업에는 2025년까지 2조9756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창원국가산단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와 AI 기반 전력효율 최적화 실증단지를 구축해 그린 뉴딜을 대표하는 브랜드사업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생산에도 집중하고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를 확대한다. 2022년까지 수소차 4000대, 수소버스 10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도 2025년까지 17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창원대로변 단절된 공원녹지를 하나의 대공원으로 만드는 센트럴 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국가산단과 창원수목원, 대상공원을 잇는 빅 브릿지 조성사업도 포함했다.

    ◇휴먼 뉴딜= 휴먼 뉴딜에는 2025년까지 2277억원을 투입해 2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청년 인재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과 AI 신기술분야 및 수소산업, 첨단방위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협력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길러낸다. 희망일자리 브릿지 사업과 일자리 더(+) 드림 6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직자, 구직 희망자에게 안전한 일자리를 지원하고 창원복지재단을 본격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도 구축한다.

    ◇기대 효과·과제= 시에 따르면 창원형 뉴딜 추진을 통해 8조9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5만7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약 3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대규모 예산 투입이 불가피한 만큼 국비 확보와 함께 민자유치가 핵심열쇠이다. 또 한국판 뉴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책사업을 이끌어 내야 한다. 창원시는 경쟁우위에 있는 전략사업의 논리 고도화를 통해 국책사업화를 이끌어내는 실리 최우선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성무 시장은 “경남도와 공조해 정부를 지속 설득해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민간 투자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한국판 뉴딜 공모에 적극 대응할 뿐만 아니라, 정부에 한국판 뉴딜 특구 지정을 건의하고 창원형 뉴딜 사업을 정부에 역으로 제안해 국책사업화하는 전략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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