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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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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에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선다

한방약초산업특구 내 건립
60억 들여 오는 2023년 완공

  • 기사입력 : 2020-11-29 2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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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IC 앞 한방약초산업특구 내에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이 센터는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과 함께 산청군은 물론 경남 전체의 항노화 산업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에 들어설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조감도./산청군/
    산청에 들어설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조감도./산청군/

    29일 군에 따르면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은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내 3517㎡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농기원은 향후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운영 전담기관으로 경남도 출연기관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약용작물의 효능 분석 및 연구 △약용작물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창업기업 교육 및 기술 지원 △약용작물 체험프로그램 및 항노화 아카데미 운영 등의 역할을 하는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센터 건립사업에 발맞춰 2021년부터 지역 내 한방약초 생산·가공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항노화 산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 센터가 건립되면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과 더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동반상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9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한방약초산업의 기반이 되는 약초 생산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기반조성 사업은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며 전략약초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전략약초 외의 약용작물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은 가공 및 제품개발이 용이한 도라지, 하수오, 홍화, 초석잠 등 4개 품목을 산청군 전략약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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