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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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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창단 9년 만에 첫 통합우승

한국시리즈 두산에 4승 2패
2013년 1군 진입 8시즌째 ‘쾌거’
과감한 혁신·운영 차별화 ‘결실’

  • 기사입력 : 2020-11-24 2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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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창단 9년 만에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1군 진입 이후 8시즌째에 거둔 쾌거다.

    NC 다이노스는 2020 정규시즌 첫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거침없이 내달렸다. NC 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승 2패로 국내 프로야구 왕좌를 차지했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 양의지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모기업 NC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집행검을 들어올리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 양의지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모기업 NC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집행검을 들어올리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NC는 2011년 3월 31일 프로야구 제9구단으로 창단했다. 2012년 퓨처스리그에 참가했고 2013년 시즌부터 본격적인 1군 페넌트레이스에 합류했다. 신생 구단이었지만 2014~2017년,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서며 타 구단에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2016년 시즌에는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NC는 2018년 시즌 최하위 추락이라는 시련을 겪었지만,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고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 시즌을 5위로 마무리한 이동욱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NC를 정상으로 올려놓았다.

    이처럼 NC가 단기간에 강팀으로 부상한데는 위기 때는 과감한 혁신도 주저하지 않는 젊은 구단으로서 차별화되는 운영과 마케팅 노력,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NC는 올 시즌 뚜껑을 열면서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시즌 초부터 KBO의 새 역사를 바꿨다. NC는 지난 5월 26일 키움전에서 승리하며 18게임 만에 15승을 달성,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15승 선착 신기록을 세웠다. 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페이스였다. 또 같은 달 28일 키움전에서 5연승을 거두며 승률은 무려 0.850(17승3패), 개막 20경기 역대 최고 승률을 갈아치웠다.

    이는 앞서 개막 20경기 역대 최고 승률인 1992년 빙그레(현 한화)의 0.842(16승1무3패)를 뛰어 넘는 기록으로 28년 만에 한국프로야구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것이다.

    NC는 정규리그에서부터 탄탄히 다져온 경기력을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마침내 2020 시즌을 빛나는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NC 선수들이 김택진 구단주를 헹가래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NC 선수들이 김택진 구단주를 헹가래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두며 창단 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NC 이동욱 감독과 주장 양의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두며 창단 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NC 이동욱 감독과 주장 양의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두며 창단 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NC 이동욱 감독과 주장 양의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두며 창단 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NC 이동욱 감독과 주장 양의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 양의지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모기업 NC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집행검 모형을 들어올리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 양의지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모기업 NC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집행검 모형을 들어올리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NC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NC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NC 마무리 투수 원종현과 포수 양의지가 환호하고 있다. NC는 창단 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NC 마무리 투수 원종현과 포수 양의지가 환호하고 있다. NC는 창단 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NC 마무리 투수 원종현과 포수 양의지가 환호하고 있다. NC는 창단 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NC 마무리 투수 원종현과 포수 양의지가 환호하고 있다. NC는 창단 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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